코로나 자가진단용 항원진단키트. 사진 제공=휴마시스
코로나 자가진단용 항원진단키트. 사진 제공=휴마시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자가진단용 항원진단키트인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Humasis COVID-19 Ag Home Test)'를 내달 3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6일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안양 및 군포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일 최대 생산량은 약 100만개다.

휴마시스는 국내 판매를 위한 계획을 세워 온라인 및 약국을 통해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포장 기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될 예정이다. 1개 포장 제품은 9000~1만원으로, 2개 포장 제품은 1만6000~1만8000원으로 논의 중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는 3개월 조건부 승인인 만큼 정식 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일정에 맞춰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