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고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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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31,300 0.00%)는 27일 서울 강남구 공유먼트 청담점에서 로봇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유망기업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은 KT 서비스로봇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또 배순민 AI2XL연구소 소장은 진행을 맡아 전 세계 로봇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패널들의 목소리를 이끌어냈다.

학계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이자 세계적인 로보틱스 권위자로 KT 자문을 맡고 있는 데니스 홍 교수와 함께 KAIST 김범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기업에서는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상무와 이은규 상화 부사장, 장재원 LG전자(123,500 -2.37%) 위원,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상호 단장이 제시한 KT 로봇사업의 핵심은 플랫폼이다. KT 로봇플랫폼은 생활, 취미, 배송, 경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제조사들과 로봇에 AI, 5G와 같은 혁신 기술과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기업 및 일반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이 스위스의 5G 로봇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에 대해 앞으로 로봇이 5G와 같은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 속으로 더욱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윤대규 상무는 AI 호텔로봇 개발 일화와 함께 로봇에서 AI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재원 위원은 올해 1월 '최고의 CES(Best of CES)'로 선정된 살균로봇을, 이은규 부사장은 바리스타 로봇을 각각 소개했다.

KT는 앞으로 딜리버리, 케어 및 푸드테크, 물류 3개 도메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과 소독, 바리스타 등 틈새 시장을 공략해 사업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로봇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로봇의 가치를 끌아올려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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