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5일 하나금융그룹과 디지털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G유플러스의 온라인몰 ‘유샵’ 서비스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상품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 신상품을 내놓고 공동 마케팅을 하기로 했다.

양사는 다음달 유샵 전용 제휴카드 ‘U+패밀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 신규 발급 후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2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유샵 전용 제휴팩에 하나금융그룹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추가한다. 이 제휴팩은 유샵에서 LTE 또는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제휴처에서 쓸 수 있는 7500원짜리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월 제공하는 혜택이다.

서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