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펄어비스가 속옷 출시한 까닭은?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중견 게임사 펄어비스가 이색 마케팅을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스웨거'와 제휴를 통해 속옷인 '검은사각'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은사각은 '껌은사막', '김은사막', '감은사막'에 이은 네 번째 이색 제휴 마케팅이다.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인 '검은사막'에 협업 제품명을 합성해 여러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검은사막' 쿠폰은 '검은사각 상자' 5개와 '속옷 상자'를, '검은사막 모바일' 쿠폰은 '검은사각 행운 상자' 5개로 구성됐다.

검은사각 상자는 ▲[이벤트] 프리미엄 의상 상자 ▲카마실브의 축복(15일) ▲발크스의 조언(25~35) ▲크론석 등으로 구성됐다. '속옷 상자'를 통해 보유 중인 클래스의 속옷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검은사각 행운 상자는 ▲[태고] 장신구 상자 ▲[심연] 장신구 궤짝 ▲[신화] 장신구 상자 10개 ▲블랙펄 등으로 구성돼 이용자는 상자 오픈 시 아이템을 각각 1개씩 획득 가능하다.

제품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이날부터 펄어비스 스토어 및 스웨거 자사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