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AI 장착한 클라우드 플랫폼 '오션스토 도라도' 선보여

화웨이는 ‘월드IT쇼 2021’에서 각종 데이터 저장과 처리를 돕는 플랫폼인 ‘오션스토 도라도’(사진)와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오션스토 도라도는 데이터 전송 지연이 덜한 것이 강점이다. 이전의 관련 제품보다 성능이 30% 이상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장 시스템에 내장돼 있는 AI 기술 덕분이다.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아이디어허브’라는 제품을 소개한다. 흰색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회의실 등 회사의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전자 칠판, 화상회의 기기, 미니 PC 등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프로젝터는 휴대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의 화면을 크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전자 칠판은 사용자에게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화상회의 시스템은 지정된 영역 외의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화웨이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캠퍼스’도 선보인다. 대용량의 대역폭과 단말 연결을 도와주는 ‘와이파이 6 무선랜’과 다양한 외부 설비 연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여기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잠재적 장애의 85%를 사전에 감지한다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클라우드캠퍼스는 AI를 활용해 기존과 다른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비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전에는 장애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나절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클라우드캠퍼스에서는 수분 내로 장애 위치를 파악하고 해결도 가능하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장애에 대해선 AI가 최적화 작업으로 근본적인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기기와 사물인터넷(IoT) 단말 연결 등으로 데이터양이 급증해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고품질의 네트워크 환경이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감안해 클라우드캠퍼스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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