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첫 여성·최연소 NST 이사장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임헤숙(58)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대표적인 공학계 여성 인사로 꼽힌다.

국가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표하는 NST의 역대 최연소, 첫 여성 이사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임 후보자는 서울 송곡여고를 나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캠퍼스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 휴렛팩커드와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과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여성이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맡은 것은 임 후보자가 처음이었다.

올해 1월에는 25개 정부 출연연을 이끄는 NST의 역대 최연소, 최초 여성 이사장에 선임돼 화제가 됐다.

임 후보자는 특히 초고속 통신망 핵심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탁월한 연구실적을 남겼다.

그는 차세대 인터넷 통신망 장비의 핵심부품인 패킷전달 엔진의 고속화를 위한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구조를 개발했으며, 이 기술은 통신망 장비의 고속화·소형화에 기여할 원천기술로 주목받았다.

2012년과 2014년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3년에는 이화여대 연구실적 우수 교수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을 받았다.

▲ 송곡여고 ▲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 ▲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現) ▲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現) ▲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
임혜숙 과기장관 후보자, 초고속 통신망 전문 여성공학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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