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 공개 행사는 처음
삼성 "역대 최강 온다"…28일 노트북 언팩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삼성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노트북 신제품(사진)을 공개한다. 노트북으로 언팩 행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28일 개최해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기기를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갤럭시 북 프로·프로 360 등 노트북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갤럭시 북 이온2, 갤럭시 북 플렉스2 등 노트북을 출시했다. 갤럭시 북 프로는 갤럭시 이온 시리즈의 후속작, 갤럭시 북 프로 360은 갤럭시 북 플렉스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알려졌다. 프로 360은 노트북 화면을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패널과 화면에 글씨 등을 쓸 수 있는 S펜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노트북 언팩 행사를 여는 이유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노트북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노린 것이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앞세워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세계 노트북 판매량은 2억2680만 대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1~2% 수준에 그친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엔 상반기 통틀어 언팩 행사를 한 번 열었으나 올 들어서는 28일 행사까지 벌써 세 번째다.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 후속작 등 스마트폰은 예정대로 올 하반기 공개된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