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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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국내 인터넷업계 처음으로 환경 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얻었다고 9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날 경기도 성남의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받았다. 국내 인터넷기업이 이 표준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이다. 기업이 환경 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관리할 조직을 갖췄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업무 체계에서 친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관련 법규와 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