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유저들, 넷마블에 커피 트럭 보낸다

['세븐나이츠' 공식 크리에이터가 준비한 커피 트럭 배너 및 이미지]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유저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오는 9일 오후 넷마블에 커피 트럭을 보내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유저들이 CM스파이크를 비롯한 세븐나이츠 운영진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했다. 지난 3월 27일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에서 한 유저는 "최근 세븐나이츠가 CM스파이크님의 등장으로 갓겜 소리를 듣고 있다. 새벽 시간에도 댓글을 달아주고, 과금 위주 업데이트보다는 진짜 유저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운영 방식으로 인해 점점 게임에 기대하게 된다"며 "유저로서 운영진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고자 커피트럭을 보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동감을 표하며 모금에 동참했고, 나흘만에 목표금액이 채워졌다. 해당 유저는 31일 "모금이 완료됐다"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모여서 간식트럭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약 200만원 이상이 모금됐고, 이는 커피를 비롯해 컵 과일, 유기농 쿠키, 기념 텀블러 등을 '세븐나이츠' 운영진에게 제공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또 "남는 모금액으로 커피 기프트 카드를 구매해 CM스파이크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유저들이 마련한 커피 트럭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넷마블 신사옥에서 운영된다. 약 110인분이 준비된다.

CM스파이크는 "뜻밖의 이벤트를 기획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로스트아크' 유저들도 스마일게이트RPG 운영진들을 위한 커피 트럭을 준비한 바 있다. 그러나 게임사측이 안전상의 이유로 고사해 실현되지는 못했다. 실제로 커피 트럭이 운영되는 것은 이번 '세븐나이츠'가 처음이다.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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