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최 미국당뇨병학회
펩트론(14,700 -0.68%)은 오는 6월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1개월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펩트론은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GLP-1' 계열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약동학에 대한 실험 결과를 중심으로 약물의 차별화된 효능과 특장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GLP-1은 혈당 조절 효능이 우수하다. 또 혈당이 높을 때만 작용하기 때문에 인슐린과 달리 저혈당 우려가 없다. 기존의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당뇨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GLP-1 계열 당뇨 치료제는 1주 이상 지속형 제품이 출시되며 시장이 성장했다. 시장에서는 1개월 이상 지속형 제품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투여량을 늘리면 부작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약물의 장기 방출을 유도하면 약효 발현이 10주 이상 지연되는 현상도 난관으로 작용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약효 지속성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를 기반으로 약물의 방출 농도를 제어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1개월 지속형 제형 개발을 완료해 당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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