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협력…바이오융복합신소재 목표

강원 춘천시가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춘천시 '바이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춘천시는 지역 내 바이오 관련 기업의 연구, 개발, 제품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화 분야는 춘천시가 지난해부터 기반을 구축 중인 바이오융복합신소재로, 기술핵심 연구기관은 강원대다.

춘천시가 특구 지정에 나선 이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진단, 백신, 치료제 개발과 생산 등 전주기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내 해당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는다.

또 사업화 연계 사업개발(R&BD) 지원금과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기업 성장과 각종 기술금융 지원이 가능하다.

특구는 전문가심사위원회, 관계부처 협의,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고시한다.

앞서 전국에는 2019년 6개 도시, 지난해 6개 도시가 지정된 상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등 590억원을 들여 바이오융복합산업화지원센터와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춘천시 '바이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춘천시는 특구로 지정되면 바이오타운과 남춘천, 후평산업단지, 거두농공단지에 기업 유치와 바이오산업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강석길 전략산업과장은 "올해 155억원을 포함해 2023년까지 11개 사업에 800억여원을 투자하는 등 특구 지정을 통해 바이오산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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