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1의 출시 첫 달(2월) 판매 실적이 간발의 차로 애플을 제쳤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월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3.1%(2400만 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애플은 2300만 대를 팔아 22.2%로 2위였다. 점유율 차이가 0.9%포인트 정도다.

삼성전자의 2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작년 2월보다 약 26%,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월보다 약 12% 높은 수준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