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현이 인재 양성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제주도-日 아오모리현 지사 화상회의 통해 "교류 확대 약속"

제주도는 원희룡 도지사와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가 화상회의를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각 지사의 집무실에서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원 지사는 "아이들과 학생, 청년들의 교류가 활발해져야 우리 장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다"며 "제주와 아오모리도 코로나19를 잘 이겨내 서로 발전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왕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미무라 신고 지사는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관에서 지난 11일 열린 동일본 대지진 10주년 행사에 원 지사가 참석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우정의 날들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 미래를 위한 양 지자체의 교류가 지속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입국 제한 조치가 하루빨리 해제돼 아오모리현과 제주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교류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아오모리는 2019년부터 세계자연유산, 관광, 어린이 미술 교류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의 최북부 지역으로 시라카미 산지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일본 내 최대의 사과와 마늘생산지로 일본 내에서 최고의 풍력 발전량을 자랑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앞으로 일본 등 세계 각국과 온라인 비대면 교류를 통해 기후변화 등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 방안과 각 지자체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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