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소셜 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패션 브랜드 ‘XYZ BY 키뮤’를 출시했다. 패션 브랜드 ‘XYZ BY 키뮤’는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에 사용하는 모든 디자인은 키뮤스튜디오 소속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브랜드에서 담은 첫 번째 디자인 주제는 ‘환경’이다. 환경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디자인과 더불어 지구온난화로 생태계를 잃어버린 북극곰의 위기를 상징하는 ‘FURIOUS POLAR BEAR(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등의 메시지를 담은 셔츠와 양말을 선보였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