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여름 전 에어컨 미리 점검 받으세요"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사용과 서비스 신청이 늘어나는 여름을 대비해 해마다 봄철에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주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에어컨 서비스 신청의 70%가 6~8월에 집중돼 이 기간 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매년 되풀이 됐다.
에어컨은 간단한 점검만으로 여름철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고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도 무료라는 설명이다. 에어컨 사전점검은 오는 6월 11일까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가 먼저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필터 청소 △에어컨 동작 확인 등 자가점검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예약 날짜에 엔지니어가 방문한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고객이 신청한 에어컨 수리 3건 중 1건은 고장이 아니거나 부품 교체 없이 간단하게 조치되는 증상"이라며 "여름철 수리 지연을 피해 이번 사전점검 때 무상으로 간단히 점검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사전점검을 최대한 독려하고 소비자 편의를 위해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도 추가로 점검해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상무는 "고객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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