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 제품 사진.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아달로체 제품 사진.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한양행(62,900 -0.63%)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달로체는 애브비가 개발한 휴미로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다.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의 체내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을 치료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9월 아달로체에 대한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애브비와의 라이선싱 합의를 통해 출시를 준비해왔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아달로체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협력사 선정을 위해 다수의 기업들과 협의했다. 그 결과 국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유항양행을 판매사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로써 국내에서 TNF-α 3종인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모두 판매하게 됐다.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에톨로체’와 ‘레마로체’도 유한양행을 통해 국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아달로체 계약을 토대로 양 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에서도 선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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