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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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900만원대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후 8시35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6929만1000원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699만9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새로 쓴 뒤 한동안 6600만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이후 오후 7시 이후부터는 6900만원대를 넘어선 상태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또한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8시35분 현재 6907만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르다.

한편, 달러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시각 1비트코인은 한때 5,9467.45달러까지 올라 지난달 22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5,8332.36달러)를 넘어섰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