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올해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달아 코로나19 백신 수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해 성장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달의 IPO] 제이시스메디칼, 세계 50개국에 피부미용 의료기기 수출

제이시스메디칼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고주파(RF), 레이저 기반의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2001년 설립해 2004년 법인전환했다. 유안타제3호기업인수목적(SPAC)의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사이노슈어와 계약하며 350대 최소 판매 수량 확보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고주파기기 ‘포텐자’와 초음파기기 ‘울트라셀 큐플러스’ 등이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2019년 6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사이노슈어와 포텐자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이노슈어는 포텐자를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세계시장에 독점으로 판매하는 권한을 확보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연 350대의 최소 판매 수량을 보장받았다. 현재 울트라셀 큐플러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규 장비에 대해서도 공급을 협의 중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세계 5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 수출 규모는 2017년 178억 원에서 2019년 271억 원까지 3년간 연평균 23.5%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수출은 288억 원을 기록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의료기기뿐 아니라 소모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초음파 및 고주파 장비의 소모품은 ‘카트리지’와 ‘팁’ 등이 있다. 지정된 횟수를 사용한 후 교체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시술 속도 및 면적을 개선한 카트리지와 고주파를 시술 부위에 균일하게 전달하는 팁을 개발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소모품 매출 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소모품 매출은 155억 원이다. 전체 매출의 43.7%다. 2018년과 2019년 소모품 비중은 각각 20.7%와 26.2%였다.

앞으로도 꾸준히 제품 및 소모품을 개발해 신제품 매출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합병으로 모집한 자금의 일부는 개발 중인 신제품의 전임상 및 임상, 각국의 인증 비용 등으로 쓸 예정이다. 또 올해 계획된 신사옥 이전에 4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의 IPO] 제이시스메디칼, 세계 50개국에 피부미용 의료기기 수출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이 기사는 <한경바이오인사이트> 매거진 2021년 3월호에 실렸습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