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분석
유안타증권(4,300 -4.34%)은 4일 레이(55,400 +1.28%)에 대해 올해 뚜렷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나타나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폭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레이는 임플란트 투명교정 등 치과 관련 치료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에 대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안주원 연구원은 “레이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솔루션은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기술 향상, 스캐너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정확한 치과치료가 가능해 확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은 9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작년 대비 64.7%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325.4%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 완화로 국내외 치과 영업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이연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제품 3D 페이스 스캐너인 ‘레이 페이스’의 판매 호조와 하반기에 3D 구강스캐너 업체인 디디에스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지역별로 중국을 중심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란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레이를 포함한 국내 덴탈 업체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며 “레이도 중국 매출 비중이 30%를 웃돌고 있어 중국 덴탈 시장의 고성장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 등 기타 해외 지역에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폭이 커질 것”이라며 “해외 지역에서의 성장세로 해가 갈수록 성장 흐름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부터는 케어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봤다. 그는 “레이는 중국 최대 치과그룹인 케어캐피탈과 합작사(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본계약 체결을 위한 과정도 현재 진행 중인 만큼,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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