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GMP 시설에서 생산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
알테오젠(90,200 -1.10%)은 독일 머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생산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머크의 바이오릴라이언스 엔드투엔드 솔루션(BioReliance(R) End-to-End Solutions)을 통해 진행됐다. 이 솔루션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임상과 상용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알테오젠의 기존 공정을 프랑스 마르띠악에 위치한 머크의 cGMP 시설로 이전한다. 이 시설에서 피하주사(SC)형 항체 치료제에 사용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을 포함하는 후기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머크의 생물학적 제제 CDMO는 유럽 미국 중국에 3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으로 ALT-B4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지역에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생산하는 것은 제휴를 맺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에게 임상시료 및 상업생산 목적의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프랑스 시설이 ALT-B4의 기술이전과 생산에 적합한 규모이며 설비활용 등 전략적인 이해관계가 상호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CMO 설비를 통해 1차 GMP 생산이 완료되면 지난해 계약했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일부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도 수령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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