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RvIII 항체
항체신약 개발기업 파멥신(18,500 -3.14%)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EGFRvIII)을 표적하는 신약 후보물질 ‘PMC-005BL’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명은 ‘신규 EGFRvIII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Novel EGFRvlll antibody and composition comprising same)’이다. 이는 EGFRvIII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이에 대한 제조방법 및 항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암 또는 종양 치료용 약학 조성물을 포함한다.

이번 특허 확보로 파멥신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15개국에서 PMC-005BL과 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암 치료용 약학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PMC-005BL의 특허권은 한국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에 이어 유럽(15개국)까지 총 20개국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중국은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PMC-005BL은 암세포와 암 줄기세포에만 발현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변이 단백질인 EGFRvIII를 표적하는 항체다. EGFRvIII 양성환자는 대부분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항암 분야에서 있어 중요한 치료군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환자의 세포를 체외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CAR-NK, CAR-대식세포(Macrophage) 등의 차세대 맞춤형 세포치료제로도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파멥신은 2019년 3월 바이오벤처 큐로셀과 PMC-005BL을 활용한 CAR-T 항암제 개발 관련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