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옵션(Option) 4'는 현재 단독모드(SA·Stand Alone)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LTE 네트워크와 결합된 서비스 제공까지 가능한 차세대 5G 표준 SA(Stand Alone) 기술이다. 기존 5G 단독모드 기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해 빠른 속도와 품질 제공이 가능하다.
글로벌 다수 통신사들이 향후 망 진화를 위한 '5G 옵션 4'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NGMN은 연내 1차 시범검증을 통해 옵션 4의 기술적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늦어도 2년 내에는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및 단말·칩셋 제조업체로 '5G 옵션 4'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해당 기술의 상용화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관 SK텔레콤 5GX Infra기술그룹장은 "차세대 5G 규격을 담고 있는 '옵션 4' 백서는 더 나은 5G 서비스를 준비 중인 글로벌 이통사들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나은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관련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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