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토그래피 레진 국산화 목표
자료=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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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28,400 -5.65%)은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의 국산화를 위해 스웨덴 바이오웍스와 생산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체결한 기술이전의향서(LOI)의 후속 계약이다.

레진 생산에 필요한 두 가지 핵심 요소는 리간드(단백질)와 아가로스 담체다. 그동안 아미코젠은 리간드는 직접 생산하고, 아가로스 담체는 바이오웍스에서 공급받아 왔다.

아가로스 담체 생산 기술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는 첨단 기술이란 설명이다. 높은 기술 수준의 진입 장벽과 시설 등으로 지금까지 국내에 자체적으로 담체를 생산하는 기업은 없었다.

아미코젠은 아가로스 담체 생산 기술 도입으로 국내 최초로 의료용 레진 생산 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국산화를 완료한다면 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에서도 공급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고, 기존의 제품 공급 과정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의약용 레진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게 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과제와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를 선도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 소재 국산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아티아바이오의 세포주 및 최적화 배지개발 기술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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