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스타트업 트리플이 야놀자의 숙박 및 레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해 12월 트리플에 1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이번 통합 판매 서비스는 투자로 맺어진 양사 협업의 일환이다. 트리플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해외 호텔 숙박권뿐만 아니라 야놀자가 보유한 국내 2만여 개의 숙박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 입장권 등 국내 레저 상품 200여 개도 신규로 선보인다. 항공 예약 서비스도 강화했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보유한 여행 빅데이터에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을 더해 여행자에게 최적의 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