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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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는 관상동맥 협착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과 진단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특허명은 ‘관상동맥 진단영상 학습장치와 방법 및 상기 학습장치와 방법을 통해 구축된 학습모델을 사용하는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 진단 장치 및 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혈관조영술 영상을 기반으로 관상동맥을 분할하고, 혈류를 분석해 스텐트 시술 등 치료 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제이엘케이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의 장기육 황병희 이관용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했다.

제이엘케이의 ‘JCD-01K’ 솔루션은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을 진단하는 장치다. 관상동맥이 포함된 진단영역의 혈관조영 영상으로부터 관상동맥 영역을 검출하고, 관상동맥 영상의 동작 변화에 기초한 학습모델로 관상동맥 협착을 분석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 특허 기술을 관상동맥 협착 진단 솔루션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촌각을 다투는 의료 현장에서 관상동맥 협착 병변을 진단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