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미국 임상 1b상의 투약을 예정대로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 1b상은 자회사 패시네이트가 건강한 성인 남자 8명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진행했다. 임상 1b상에는 1상에서 사용된 제제보다 약물흡수율(생체이용율)을 크게 높인 새로운 제제를 도입했다.

1상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기존 제제를 투약한 이후 새로운 제제를 투약해, KM-819의 흡수도를 측정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임상 1b상의 투약을 완료함에 따라 임상 보고서를 작성해 올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보유하고 있던 넥스트바이오 주식 2만3255주를 18억6040만원에 처분해 매각차익 13억6040만원이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