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장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27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사진)을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고 신임 회장은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비대면으로 열린 총회에서 고 회장은 정회원 전원의 찬성을 받았다. 그는 “국내 바이오업체들과 적극 소통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K바이오가 세계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단체로 꼽히는 한국바이오협회는 정회원 335개사와 26개의 단체회원, 131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해 있다. 6대 회장은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이 맡았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다시 한번 맡는다. 부회장단 18명을 비롯해 이사 16명, 감사 2명도 전원 연임하기로 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