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로 나눠 진행
동구바이오제약(36,050 -13.13%)은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가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CP112’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임상 1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임상 1상은 2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건강한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피부에 도포하는 외용제로서 NCP112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이후 아토피 피부염 환자 총 45명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은 무작위배정, 양측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한다.

NCP112는 항염증 및 염증해소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GPCR) ‘FPR2’를 표적하는 특이적 소형화 펩타이드 리간드다. 염증해소는 염증반응을 적정 수준으로 제어하고 항상성을 유도하는 생체 기전이다.

노바셀은 동구바이오제약과 함께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용제를 개발하고 있다. 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약물 개발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회사는 염증해소인자로 작용하는 NCP112를 안구건조증, 천식, 류머티즘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의 면역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또 과도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능에 착안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감염증의 면역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지난달에는 캐나다 48HD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노바셀은 올해 기술성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과 휴온스(55,600 -1.42%) 등 코스닥 상장사 10곳으로부터 총 130억원의 상장 전 투자(Pre-IPO)를 유치했다. 기업공개(IPO)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10,850 -3.98%)을 선정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