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정보를 바로잡는 전 세계 뉴스룸을 돕기 위해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원) 규모의 '백신 허위정보 대응 공개 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 및 면역 형성 관련 정보를 보다 사실 기반으로 검증하는 저널리즘 프로젝트 당 최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독자가 검증되지 않은 백신 허위정보 및 오보에 노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사실 기반의 백신 관련 저널리즘을 널리 확대할 계획이다.

영리와 비영리, 디지털, 인쇄, 방송 등 매체 성격에 상관없이 모든 공식 및 비공식 뉴스 조직이 뉴스룸 단독으로 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조직이 협력 프로젝트를 꾸려 기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다만, 그간 팩트체크 등을 통해 허위정보를 공식적으로 검증해왔거나, 이 같은 활동을 지속해온 기관이 협업 프로젝트에 포함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는 학문적 연구에 기반을 둔 협업 프로젝트 팀과 달성 목표지표가 명확한 프로젝트를 우선으로 선정해, 컨소시엄이나 백신 전문가 및 면역학자 등과의 공동 연구 사례와 같이 여러 조직의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다.

이번 지원 기금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달 1일 오후 4시59분까지 신청 가능하며, 영문 지원서 제출만 가능하다. 지원 기금을 수령한 날로부터 12개월 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한다.

한편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는 오는 오는 20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타운홀 설명회를 열고 기금 지원 취지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