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KT 고객들도 SK텔레콤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KT는 18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V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V컬러링은 작년 9월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에게 전화한 상대방 휴대폰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15만 명, 누적 뷰 1억40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KT 고객들도 V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