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메디슨 시장 진출
수젠텍(20,050 +4.70%)은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2021 CES'에서 코로나19 등을 가정에서 자가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를 출품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 CES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수젠텍은 자회사 모도리씨와 공동 개발한 홈테스트용 자가진단 기기 '슈얼리 스마트'를 선보였다.

슈얼리 스마트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인용 내분비 호르몬 검사 목적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코로나 19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가진단 기능이 탑재된 코로나19 기기를 허가하면서, 세계적으로 스마트 진단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슈얼리 스마트는 블루투스 연동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통신 기능이 탑재돼 검사 결과 등을 관계 기관이나 병원 등으로 전송할 수 있어 방역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슈얼리 스마트에 삽입되는 검사지를 교체하면 코로나 19 항원 및 항체 검사를 동일 기기에서 진행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외에도 여성 호르몬 검사 등 검사지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홈테스트 시장 성장뿐 아니라 팬데믹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원격 의료 기반 텔레메디슨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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