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자회사
아일리아 시밀러 임상 자금 확보
알테오젠(92,500 +6.20%)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벤처펀드와 전략적 투자자인 한림제약 등으로부터 총 605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는 지난달 알테오젠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알테오젠은 ALT-L9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알토스바이오는 임상시험의 수행 및 시장개척, 판매에 대한 독점적을 획득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ALT-L9의 원조약인 아일리아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다. 2019년 약 7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제품이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고유의 제형 특허를 확보했다. 아일리아의 원료인 애플리버셉트의 생산(발효) 특허를 한국 호주 일본에 등록했으며, 유럽과 미국에 출원 중이다.

ALT-L9의 국내 임상 1상은 지난달 환자 투약을 마쳤다. 안전성 결과를 '2020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알토스바이오 관계자는 "아일리아의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분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알테오젠이 보유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이용해 피하주사형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를 후속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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