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자회사
허가 후 5년간 360만개 공급 계획
(사진 왼쪽부터)권도우, 전홍열 씨티씨사이언스 대표./사진 제공=씨티씨바이오

(사진 왼쪽부터)권도우, 전홍열 씨티씨사이언스 대표./사진 제공=씨티씨바이오

씨티씨바이오(7,160 -1.24%)는 자회사 씨티씨사이언스가 중국 산둥뤄신제약그룹과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씨티씨사이언스는 계약금으로 30일 이내에 약 35억원을 받는다. 산둥뤄신제약은 중국 현지 임상 및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의 허가를 진행한다. 씨티씨사이언스는 허가 후 5년간 최소공급수량 360만개를 매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발기부전 치료제는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제제다. 기존약물이 가진 쓴맛을 제거해 물 없이 입에서 녹여서 먹을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새로운 제형이라는 설명이다.

씨티씨바이오는 2012년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의 국내 허가 및 판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남미 러시아 등 전 세계 20여개국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권도우 씨티씨사이언스 대표는 “중국의 비아그라 복제약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8.8%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 20여개국에 허가와 수출을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