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테라파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2a상을 202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엠테라파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2a상을 202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손미원 엠테라파마 대표는 상위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를 모두 경험한 천연물 신약 전문가다. 동아에스티에서 연구소장, 연구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에서 천연물신약사업단장도 지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천연물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서 많은 연구자들이 이루지 못했던 신약 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으며 전문화된 기술 개발 역량과 사업 역량을 발휘했다.

손 대표는 국내외 산·학·연·관·병을 중심으로 천연물 신약 개발에 필요한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던 경험도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임상 허가와 관련된 식물성 의약품 전문과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국내 최고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회사를 키우기 위한 역량을 확보했다.

천연물 신약은 화합물 기반 신약 후보물질과 차별화되는 몇 가지 강점이 있다. 이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천연물에서 유래하는 물질을 이용하므로 안전성 측면에서 화합물 기반 신약보다 부작용 우려가 적다. 임상 성공 확률도 화합물 신약보다 높은 편이다. 천연물 유래 신약 개발은 원료 물질의 작용 기전을 명확하 게 규명한 뒤 완제품의 품질 수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엠테라파마는 손 대표가 지난 2월 설립한 이후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았으며 벤처기업 인증, 기술역량우수기업 인증 등을 획득했다. 의약품 생산 및 품질 관리(CMC)의 고도화 노하우를 확보하고 다중 타깃 후보물질 도출 노하우, 오믹스 기반 ‘바이오핑거프린팅’ 기술 등도 갖고 있다.

엠테라파마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창업 성장기술개발사업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부터 각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복합성분 천연물 신약, 난치성 질환에 초점

엠테라파마의 파이프라인은 난치성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엠테라파마는 파킨슨병, 2형 당뇨병, 염증성 장 질환, 치매 등을 대상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 파이프라인들은 전임상 및 후보물질 도출 단계에 있다. 만성 난치성 질환은 병의 원인이 다양해 복합성분을 가진 천연물 신약이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게 손 대표의 판단이다.

손 대표는 “다중 타깃 요법이 만성질환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합성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은 타깃 하나를 대상으로 하지만 천연물 신약은 방법론 상 다양한 성분을 섞는 조합 요법이 가능하고 안전성이 높아 다중 타깃 의약품으로 개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엠테라파마는 2024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information
대표 손미원
설립일 2020년 2월 12일
본사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38, 102호
주요사업 천연물 기반 신약 개발
상장일 2024년 상장 예정
IR 문의 02-6238-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