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메디텍은 내성균 치료항생제, 항암제 및 고지혈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마스터메디텍은 내성균 치료항생제, 항암제 및 고지혈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마스터메디텍은 서울대 교수 4명과 성균관대 의대 교수 1명이 함께 설립한 신약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최고경영자(CEO)는 서울대 약대 학장을 역임한 이봉진 교수가,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서울대 화학부 학부장을 역임한 김병문 교수가 맡고 있다.

내성균 치료 항생제로 새로운 활로를 뚫다

최근 기존 항생제가 전혀 듣지 않는 항생제인 내성균의 빈번한 출몰로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마스터메디텍은 기존의 항생제 표적 단백질이 아닌 새로운 항생제 표적 단백질을 선정해 내성균 치료 항생제를 개발 중이다.

세균의 자살에 관여하는 단백질에 달라붙어 세균의 자살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항생제로서 결핵, 폐렴, 녹내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약물의 표적이 되는 세균 자살 관련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하고 약물 활성 부위 ‘포켓’을 알아낸 후 여기에 달라붙는 항생제 약물을 스크리닝 및 디자인해 항생제를 개발 중이다.

암세포가 생기면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암세포 주변에 많은 혈관이 새롭게 형성된다. 이러한 혈관 신생에 관련된 단백질을 저해하게 되면 암세포에 영양분이 공급이 안 돼 암세포가 죽게 된다. 마스터메디텍은 혈관 신생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인 ARD1 단백질 등에 달라붙어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제를 스크리닝과 디자인 과정을 거쳐 개발 중이다.

또한 현재 혈액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암제가 간암에도 잘 듣는다는 것을 밝혀내 이 항암제를 간암 치료제로 용도 변경해 개발하고 있다. 이들 항생제 및 항암제에 관한 국내외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리피도 등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생합성 저해 약물은 세계적으로 많은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근육통, 불면 증 등 부작용이 있어 투여 받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스타틴계열 약물은 콜레스테롤 생합성 과정 중 업스트림 단백질에 작용하므로 다운스트림 단백질인 NSDHL 단백질을 저해하는 약물을 개발해 부작용이 없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NSDHL 관련 콜레스테롤 합성 저해제 특허는 이미 출원을 마쳤다.

마스터메디텍은 표적 단백질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유전자를 클로닝해 대장균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다. FPLC를 이용하여 99%이상으로 정제한 후 농축해 엑스선용 결정을 제조한다. 이후 엑스선 회절 데이터를 이용하여 표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할 수 있다.

약물 스크리닝을 위한 라이브러리로는 화학연구원과 서울대 약대 천연물은행 라이브러리를 이용하게 된다. 합성된 약물의 약효를 시험해 약물후보군을 도출한 뒤 전임상 및 임상 실험을 거쳐 약물을 개발할 예정이다.


information
대표 이봉진
설립일 2019년 9월 18일
본사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38, 3층 2호
주요사업 의약품 연구·개발
상장일 미상장
IR 문의 02-2135-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