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분야 권위자인 현직 임상교수가 설립한 세닉스바이오테크는 나노자임을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바이오벤처 회사다.

뇌졸중 분야 권위자인 현직 임상교수가 설립한 세닉스바이오테크는 나노자임을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바이오벤처 회사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현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인 이승훈 대표가 10여 년간 연구해온 나노바이오 분야의 연구 성과를 치료제로 세상에 꺼내 놓고자 2016년에 설립한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나노 촉매 의학의 최신 지식에 기반해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나노자임 및 나노입자를 이용한 진단·치료용 나노복합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2개의 독창적인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지금까지 4종의 파이프라인을 배출했다. 이를 아직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인 지주막하출혈 등 16개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9년 7월 40억 원의 시드머니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후 주력 파이프라인인 ‘CX213’의 미국 임상을 위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독자적인 나노 신약 플랫폼 기술

세닉스바이오테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랫폼 기술에는 이노서피스(INNOSURFACE)와 아이콘 플렉스(ICONPLEX)가 있다.

이노서피스는 나노자임을 임상에서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노 입자의 표면 캡슐화 기술(Surface encapsulation technology)이다. 이 기술은 나노자임의 표면 개질 기술로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다. 나노자임의 안전한 전달과 효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생체적,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닉스바이오테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가운데 CX213를 비롯해 2종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데 이 기술을 활용했다.

아이콘플렉스는 약물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MSN을 이용해 개발한 약물전달체 기술이다. 세닉스바이오테크의 기술을 집약하여 설계된 MSN 및 최적의 폴리머 코팅(polymer coating)으로 최상의 안전과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나노자임, 단백질, 항체 및 유기 화합물 등을 다양하게 담지할 수 있다. 나노밤(Nanobomb) 파이프라인이 이 기술로 개발되었다.

핵심 파이프라인 ‘CX213’

CX213은 지주막하출혈 등 11개의 질환 치료의 적응증을 가진 나노자임 신약이다. 지주막하출혈은 혈액에 의한 뇌압이 증가하면서 광범위한 염증이 뇌를 손상시키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 해마다 약 2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률은 5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 그러나 사망의 큰 이유 중 하나인 혈액에 의한 뇌 염증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CX213은 염증 초기 단계에서 염증 발생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강력하게 제거할 수 있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여러 종류의 활성산소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X213의 임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연구 과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해 첨단의료기술개발 신약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나노자임 치료제 상용화 도전

현재 세닉스바이오테크는 CX213 외에 3종의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나노콘트라스트(Nanocontrast) 파이프라인은 새로운 조영제 진단시약이고, 나노자임 콤플렉스(nanozyme complex) 파이프라인은 나노자임과 유기화합물의 복합물질 신약이다. 나노밤(nanobomb) 파이프라인은 특정 장기를 타깃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나노복합물질 신약이다.

세닉스테크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특징은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를 알아본 임상의사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암, 면역질환 등 다른 바이오 업체가 흔히 타깃하는 질환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CX213의 임상을 위해 미국에 있는 세계적인 나노자임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임상대행(CRO) 업체 등과 계약을 맺었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2022년 FDA에 임상 1상 IND 서류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3종의 파이프라인은 2021년까지 효능 시험을 모두 완료하고,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면서 고부가가치를 가진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information
대표 이승훈
설립일 2016년 11월 21일
본사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길 23 대학로 스타시티빌딩 6층
주요사업 진단·치료용 나노복합물질 개발
상장일 미상장
IR 문의 02-741-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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