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6,420 -0.16%)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로 유럽 시장에서 2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달 말 첫 수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GC녹십자엠에스 항원진단키트는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한다. 가래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이탈리아와 헝가리 등 국가들과 추가적인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 중심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와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수요에 맞춰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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