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학술복지재단, 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시상

JW그룹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2020 JW 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JW 아트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의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로 마련돼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모집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전날 시상식을 열고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한국의 전통적 채색기법으로 상상 속 풍경을 화폭에 그려낸 강호찬(만 53세, 지체장애 2급)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104마을소회(부제:빨래)’는 수묵화와 채색화를 접목시킨 작품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겨울밤 골목풍경이 담겨 있다.

중외학술복재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문화예술계 활성화와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장애인 작가들이 전하는 감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망찬 연말연시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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