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식출시 1시간 만에 받아보는 총알배송 제공
사진=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사진=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2 시리즈 중 남은 2종(프로맥스·미니) 출시를 앞두고 또다시 새벽배송 경쟁에 나섰다. 올 하반기 주요 제조사 신제품 출시가 마무리돼 사실상 5세대(5G) 가입자 대거 유치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인 만큼 배송 마케팅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298,500 +1.70%)은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공식 출시일인 오는 20일 0시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새벽배송' 선착순 인원을 10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렸다. 오는 13일 0시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바로도착 새벽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출시일 0시부터 7시 사이에 아이폰을 원하는 곳에서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3일 아이폰12 사전예약 첫날 선착순 1000명(서울·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바로도착 새벽배송 서비스 신청을 받은 결과 1시간 만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출시를 맞아 서비스 대상자를 늘리고 배송 지역도 전국으로 넓혔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을 예약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15만원권(200명), 10만원권(150명), 5만원권(1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준다.
사진=KT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사진=KT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KT(28,150 +0.36%) 역시 파격적인 배송 정책을 내세웠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공식 출시일인 오는 20일 0시부터 배송하는 '1시간배송'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한다. 서울 거주 가입자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통해 20일 오전 1시까지 신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수도권과 전국 5대 광역시 소재 가입자에게는 출시 당일 오전 10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굿모닝 익스프레스'를 제공한다.

기존 KT 가입자는 KT샵 '1분주문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여기오지'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오지는 △중고폰 보상 △데이터 백업 △필름 부착 △KT 상품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한다.

KT샵에서 사전예약을 하고 개통한 가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6(12명) △아이패드8(12명) △에어팟 프로(12명) △2021년 스타벅스 다이어리(1000명)를 선물한다.

LG유플러스(13,200 +0.76%)는 배송보다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통신요금 할인 및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맞췄다. 유플러스샵을 통해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구매자들에게 카드 제휴 할인으로 매월 통신요금을 최대 78% 할인해주고 있다. 또 24개월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남은 할부금을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및 애플 정품 액세서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애플 제품 공식 수리센터인 TUVA 10만원 쿠폰, 애플 스토어 2만원 할인권, 리바트 가구몰 최대 7만원 할인권 등을 선물한다.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을 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디자인스킨 피닉스프로 패키지를 단독 제공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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