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제품 생산 예정
왼쪽부터 이준철 이뮤노바이옴 CTO와 아드리앙 니볼레즈 BIOSE CEO.

왼쪽부터 이준철 이뮤노바이옴 CTO와 아드리앙 니볼레즈 BIOSE CEO.

이뮤노바이옴은 프랑스 바이오스(BIOSE)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전문 CDMO 기업이란 설명이다. 살아있는 박테리아 기반 약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를 연구해 균주 발견, 제품 개발, 임상연구, 제조를 진행한다. 박테리아 기반 원료의약품과 임상 및 상업용 제품 제조를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뮤노바이옴은 글로벌 기업 바이오스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후보 도출, 활성 기반 품질 검증, 작용기전 규명을 통한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고, 이를 위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채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바이오스는 미국 이벨로 바이오사이언스와 체결한 CDMO 독점계약이 만료되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벨로 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미국 나스닥 상장사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생산설비 보유 업체를 확보하는 것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있어 가장 큰 보틀넥(성장의 장애물)으로 작용한다"며 "이뮤노바이옴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도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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