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목록 광고, 한국광고학회 선정 '올해의 브랜드'
카카오는 '카카오 비즈보드'가 한국광고학회로부터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 비즈보드는 카카오톡 대화목록 탭을 활용하는 광고판으로, 내용에 따라 구매·예약·동영상 재생·회원가입 등이 원클릭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간대와 예산의 제한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광고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정 상품이나 기업이 아닌 광고 플랫폼이 '올해의 브랜드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 기준 광고주는 8천500여 곳에 달하며, 매출은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최영균 한국광고학회장은 "카카오 비즈보드는 서비스를 선보인 지 1년여 만에 새로운 광고플랫폼으로서 빠르게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광고를 노출하는 공간을 넘어서 하나의 비즈니스 브랜드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송기호 카카오 비즈컨설팅팀 상무는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제안하는 비즈보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