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3주년을 맞아 선착순 회원가입 및 에어드랍(무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업비트는 2017년 10월 출범 후 3년만에 회원 수 300만 명, 누적 거래액 730조를 달성하며 업계 내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업비트는 지난 3년간 이용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회원가입 이벤트’와 ‘시크릿 코인 선착순 에어드랍 이벤트’로 구성됐다. ‘선착순 회원가입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5000명을 대상으로 0.00065 비트코인(BTC·1만 원 상당)를 지급한다. 업비트 첫 가입 후 전화번호 인증을 완료하면 즉시 상금이 지급되며, 선착순 1만5000명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크릿 코인 선착순 에어드랍 이벤트’는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선착순 2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에어드랍으로 증정하며, 상금 규모는 매 회차별 6000만원, 총 6억원에 이른다.

이벤트 대상이 되는 시크릿 코인은 회차별 이벤트 시작 1시간 전에 업비트 3주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 조건은 매 회차 이벤트 대상 디지털 자산을 원화 마켓에서 누적 30만원 이상 거래한 회원 중 선착순 2000명이다. 에어드랍 코인은 지급 시점 환율을 기준으로 원화 3만원 상당이며, 회차별 이벤트 종료 후 3일 이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2017년 10월27일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많은 고객들의 이용과 성원으로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출시 3주년을 맞아 그 동안 많은 애정과 신뢰를 보내 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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