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교육 서비스 기업 청담러닝과 미디어 영어교육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각사의 자원을 활용해 미디어 영어교육 사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비대면 교육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청담러닝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유아동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청담러닝의 교육 커리큘럼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비대면 학습 솔루션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과 결합해 아이들이 집에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의 미디어 플랫폼과 ICT, 청담러닝의 콘텐츠를 융합해 비대면 교육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