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토피 개선에 효과적인 신개념 유산균
아토피 질환에 효과적인 신개념 유산균 제품이 나왔다. 일동제약의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는 고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기능성 원료 ‘RHT3201’을 함유했다. RHT3201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열처리 배양건조물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한 물질이다. RHT3201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6개국 특허를 취득했다.

RHT3201은 특히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아주대병원에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효능을 증명했다. 12주간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쓰이는 피부 민감도 지표인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SCORAD)’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지큐랩 포트스바이오틱스 RHT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외에도 장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 있어 유산균의 증식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