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FE, 사전예약 돌입…16일 출격
삼성전자가 6일부터 12일까지 갤럭시S20 팬에디션(FE·사진)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5일 발표했다.

갤럭시S20 FE는 저렴한 가격에 갤럭시 이용자가 선호하는 기능을 넣은 스마트폰이다. 출고가는 89만9800원, 공식 출시일은 오는 16일이다.

6.5인치 아몰레드(AMOLED) 및 120㎐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30배 카메라 줌, 고사양 칩셋(퀄컴 스냅드래곤 865), 방수·방진, 대용량 배터리 등 플래그십 성능을 갖췄다. 색상은 클라우드 레드·라벤더·민트·네이비·화이트 다섯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11번가, 쿠팡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은 13일부터 제품을 받아 개통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후 출시일 전날인 15일까지 개통을 마친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2’, 자외선(UV) 살균 무선 충전기 등 사은품을 준다.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갤럭시S20 FE를 구매하고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각 통신사 중고 매입가의 최대 두 배까지 보상해 준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