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사단법인 IT투자협의회와 함께 ‘빅토리 언택트 투자라운드’를 22~25일 온라인으로 연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을 상대로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디엔엑스, 자비스넷, 시너지에이아이 등 19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NIPA의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친 50개 스타트업 중 VC가 1차로 선별한 곳이다.

행사는 웹액스, 줌 등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SL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KTB네트워크, 하나금융투자, 키움인베스트 등 29개 VC가 참여했다. NIPA와 IT투자협의회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ICT 스타트업·중소기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투자라운드를 열어 ICT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