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 3천억원대 위탁생산계약에도 1%대 하락(종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2일 4천억원에 가까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장기공급 계약 체결에도 1%이상 떨어졌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22%(9천원) 내린 73만1천원(시가총액 48조3천억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장 초반 4%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도 50조원을 회복했지만, 전체적인 증시 약세와 함께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와 3억3천80만달러(3천850억원) 규모의 CMO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액의 54.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

이 계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의향서에 대한 본 계약으로,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따라 5억4천560만달러(6천349억원)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