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그룹 상무가 지난해 10월 미국 새너제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9'에서 갤럭시Z 플립 시안 등 새 폴더블폰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그룹 상무가 지난해 10월 미국 새너제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9'에서 갤럭시Z 플립 시안 등 새 폴더블폰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개발자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개발자 홈페이지에 올해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인 'SDC 20'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 개발자 대회인 SDC는 2013년부터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10~11월 사이에 열렸다.

전 세계 개발자 및 관계자 약 50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주로 IT·모바일 부문 시제품을 공개하고 이에 맞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선보였다.

2018년 SDC에서는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처음으로 공개됐고, 지난해 행사에서는 갤럭시Z 플립의 디자인과 UI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