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일 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MPK)와 ‘해외거점형 대한민국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왼쪽)과 김헌진 MPK 대표(오른쪽)가 참석했다.
◈ 2021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ASVF) 한국대표 모집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하고 KT&G, 메리츠종금증권에서 후원하는 2021 KT&G 아시아 대학 창업교류전(ASVF) 한국대표를 모집합니다. 접수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혜택으로는 국제대 참가권 부여 및 해외탐방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부연설명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원 자격으로는 전국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2021년도 4월 4일까지 대학(원) 생 자격이 유지되어야 하며 21년 2월 졸업예정자는 참가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 발표심사, 사전교육, 국제 대회, 해외탐방 같은 행사 전체 일정에 참여 가능한 자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신청하기 전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해보고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대회에서 상위 14 ~ 20명까지는 국제 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국제대회 참가팀은 국내대회 선발자들 대상으로 팀을 재구성하여 참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국제 대회에는 한국,중국,인도네시아,싱가폴,대만,말레이시아,몽골,우즈베키스탄 총 8개의 국가가 참여합니다.국제 대회 참가뿐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전 사전교육의 기회, 모든 과정 이수시 아시아 대학생창업교류전 영문 수료증도 발급된다고 하니 많은분들께서 참여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아나운서 : 최민정편 집 : 정보희 한경닷컴 뉴스룸 allmice@hankyung.com
KT는 통합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옴니시스템과 경기 수원시 공유자전거 서비스 ‘타조(TAZO)’를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KT와 수원시, 옴니시스템은 지난 2월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6개월가량 서비스를 준비했다. KT는 서비스 플랫폼과 스마트 잠금장치, 무선통신 부문을 맡았다.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운용과 타조 앱,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수원시는 공유자전거 인프라 및 행정지원을 맡는다.타조 공유자전거는 수원시내 지하철역과 버스터미널, 공원 등 주요 지점 60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와 옴니시스템은 이달 안에 타조 서비스를 위한 자전거를 1000대 배치하고 내년 초까지 300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1회 20분당 500원이다.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이용권은 1만원이다. 27일까지 무료로 시범 서비스를 하며 28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KT가 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MPK)와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에 나선다.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러시아 등 유라시아 지역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한 'K-방역'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KT는 21일 MPK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해외거점형 대한민국 디지털 & 바이오 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을 전초기지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러시아에 분자진단검사센터를 설립하는 등 유라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MPK는 2015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감염병 관련 해외거점 진료소 및 검사소 직영사업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 외래종합병원 및 수탁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카자흐스탄 민간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 국가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최대 규모의 진단 및 검사를 시행하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KT는 2015년 메르스(MERS) 사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의 이동 경로 추적 시스템인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플랫폼(이하 GEPP)’를 개발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후 GEPP는 세계경제포럼(WEF),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등 국제기구로부터 혁신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게이츠재단, 라이트펀드 등 글로벌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KT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후 변화될 의료 환경에서 GEPP 기반으로 ICT를 활용한 디지털·바이오 헬스를 미래 전략 중 핵심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국내 보건·의료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첨단 ICT 기반 헬스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또 의료 환경이 열악하지만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해외 중진국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진 MPK 대표는 "이번 KT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하여 헬스 IT, 바이오 사업의 중앙아시아, 러시아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은 "현지 거점 구축 및 의료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분야 강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