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기업 아약이 약사와 일대일 상담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아약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아약은 아는 약사의 줄임말로, 앱을 활용하면 약사에게 직접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약사 성별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가 약국에서 직접 묻기 곤란한 질문도 쉽게 할 수 있다.

자신이 먹는 약이나 영양제 정보를 등록한 뒤 원하는 시간에 리마인더 알람을 받는 서비스도 포함됐다. 약이나 영양제를 먹을 때마다 달력에 체크되기 때문에 건강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아약 앱 서비스에 가입한 약사는 30명"이라며 "약사 면허증을 제출해야 하고 앱 사용자는 약사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믿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